안녕하세요 하나입니다!
글래디에이터 2가 드디어 24년 만에 돌아왔죠~ 감독은 1편과 마찬가지로 거장 '리들리 스콧' 님입니다.
거장들의 영화는 의리?로 라도 봐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ㅋㅋㅋㅋ) 게다가 최애 영화들 중 여러 편(글래디에이터, 에이리언: 커버넌트, 프로메테우스 등)이 리들리 스콧님 감독이라 안 볼 수가 없었음!
글래디에이터 1은 진짜 너무 좋아해서 5번 이상은 본 듯합니다. 그래서 지금 2편이 24년 만에 나왔다는데 저는 등장인물이나 내용, 장면 장면들 까지도 세세히 기억하고 있었어요.
(와~ 벌써 24년이 흘렀다니요.. 이렇게 기억이 생생한데...)
무튼! 2 이야기로 돌아와서...
1. 아쉬움
내용은 1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예상할 수 있었던.. 그 예상과 거의 같았어요..
그러나 여러 사람들이 볼거리는 2가 더 많았다고 하는데...?
글쎄요~ 그러한 의견들이 틀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나... 뭐랄까 그것들도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라고 할까...
볼거리도 좋으나 차라리 검투 경기에서 주인공의 똘똘한 짜임새 있는 전투 전략? 등등에 좀 더 집중해 주었으면 승리의 쾌감이 더욱 강렬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은 작은 아쉬움들 중에 하나!
2. 다른 아쉬움
주인공인 하누보다 마크리누스 역할의 덴젤 워싱턴이 더욱 눈에 띈다...라는 것. (덴젤 워싱턴~ 역시 연기 미침!! ㅋㅋ차라리 마크리누스를 주인공으로 허지 왜...)
이 점은 하누 역할의 폴 메스칼 배우의 부족함이 컸다기 보다는...
영화에서 주인공의 행동과 결정의 설명 부족이라고 판단합니다.
3. 큰 아쉬움
주인공 하누의 아카시우스에 대한 복수심. 루실라에 대한 서운함...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설명이 부족하여 주인공의 행동과 결정들이 설득력이 없어요. 쉽게 예를 들면 로마인이지만 로마를 미워하다가 영화 후반에 후계자로서 로마에 대한 책임감이 갑자기 되살아난다던지, 아카시우스를 죽이겠다고 하다가 그의 말 한마디에 태도가 바뀌던지, 뭐 이런 거...
이 외에도 조그맣게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나 어휘와 설명력이 딸리는 저인지라.. 큭~
영화 감상 후 찾아보았던 여러 영상 중에서 가장 공감 갔던 영상 공유합니다.
https://youtu.be/WUSPyJx_ybs?si=ATUaxHRTu6LQa9er
아~
아끼던 영화 속편이기에 아쉬움은 너무너무 커요....
그런데 이 아쉬움은 애정이 너무 컸어서 그러는 것일 뿐...
영화는 물론 재미있습니다. 그 긴 러닝타임 내내 시계 한번 보지 않았다는....
그래서 결론 :
보세요!!
푸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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